<코로나 한일전 축구 참패> 사과보다 진실을 말하라

<코로나 한일전 축구 참패> 사과보다 중요한 것은 강행 이유와 책임자 처벌.

 

코로나가 가장 많이 퍼진 나라 중에 하나가 일본이다. 일본은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확진자 수를 속이고 있다. 방사능과 코로나 피해를 은폐하면서 올림픽 유치에 급급한 나라에 우리나라 대표선수단을 보낸 것 자체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도 중요하지도 않은 평가전을 일본을 위해서 치러야 했는가?

 

 

 

 

방역수칙 없는 일본 관중

 

사실 패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이런 위험을 무릎서고 한일전을 강행했냐는 것이다.

사과문에서 "협회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다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하였다.

그래서 발도 안맞혀 본 선수들을 보냈는가? 연습 안하고 얼마나 잘하나 보는게 전력을 다지는 것인가? 월드컵이 열리면 뛸 선수들은 다 빼고 모아서 보냈는가? 

일본의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우리 선수들이 이용당한 것 밖에 안 된다. 축구협회는 어느 나라 축구협회인가? 왜 무엇 때문 이런 경기를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라. 사과보다 이것이 더 중요하다. 

 

 

만일 이번 경기 때문에 우리 선수 중 단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발생한다면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은 책임지고 물러 나기 바란다. 한 사람의 국민으로 한 사람의 축구팬으로 용서가 안 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하였다. 사과하지 마시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결과를 우려해서 하지 말라고 하였는가? 일본 언론 가운데는 우리 대표선수단 때문에 코로나가 확산됐다는 소리도 나온다.  왜 그런 말을 우리가 들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유니폼에 일장기를 달고 일본에서 왜인들에게 욕먹으며 경기하게 만들었는가?

 

두 번 다시는 이런 경기 만들지 마시라. 앞으로도 일본이 코로나 확산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후쿠시마 방사능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선수단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하라. 축협은 우리 선수들을 사지로 몰지 말라.

 

축협은 일본축구협회가 아니지 않는가? 대한축구협회로 거듭나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