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결국 방송 중단한다.

<조선구마사> 방송 중단, 당연하고 잘한일이다. 

<조선구마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판타지 드라마다. 판타지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가상현실을 다룬다. <조선구마사>는 좀비가 등장하고 조선시대 실존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방원과 충녕대군 그리고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사건까지 판타지의 내용으로 사용한다. 

 

 

왜색이 짙은 드라마가 보기 싫듯이 중국색 가득한 드라마도 보고 싶지 않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역사왜곡을 열심히 하는 나라들이다. 전제국가의 특징은 독재와 역사왜곡이다. 역사를 왜곡하는 거짓된 나라가 우리나라 아래위에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드라마가 왜 이런 나라가 기뻐할 내용들이 들어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가?

 

 

<조선구마사>는 좀비가 등장하자 이방원이 로마 교황청에 구마사를 청한다. 그리고 음식을 대접하는데 중국음식과 그릇을 사용하였다. 이런 것은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 왜 실수하는가? 중공이 먼 훗날 이런 드라마 들고 나와서 조선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할 것이 뻔하지 않은가? 누구의 잘못인가? 그 정도 소품 구별도 못하는가? 중국을 너무 좋아해서 조선의 역사가 중국의 역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조선구마사>측에서는 문제가 커지자 변명하다가, 재정비를 위하여 방송을 중단하기로 하였다. 잘한 결정이다. 역사왜곡에 자료가 될 드라마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왜곡된 역사드라마, 영화, 소설은 한 세대가 지나면 그것이 역사적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등장하게 된다.

 

<조선구마사>는 TV 드라마판 킹덤을 만들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킹덤을 잘 보고 응용하시라. 자극적인 장면만으로 시청률을 얻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수준 높은 드라마를 만들지 못하겠으면 기본이라도 지켜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