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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endlesslove 2018. 8. 17. 23:15

하나님의 뜻

 

 

 

출판사: 베드로서원

저자: 존 맥아더

 

 기독교인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신앙의 주제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에 순간을 만난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어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정말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기도를 많이 하여도 하나님의 뜻을 알기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리들의 주변에는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하심을 경험하였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간증이 있다. 왜 나에게는 그런 경험이 없는가? 하나님께서는 왜 나를 그렇게 인도하지 않으시는가? 궁금해 하면서 여전히 구체적인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하나님의 뜻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거나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그냥 만족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서점가에서 하나님의 뜻과 관련된 책들은 언제나 인기가 많다. 많은 책들이 나와 있지만 내용이 잘 못된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 하나님의 뜻에 대한 가장 성경적인 책이 한 권 있다. 우리가 믿을 만한 저자인 존 맥아더 목사가 쓴 하나님의 뜻이다.

 

 

 

  존 맥아더 목사는 캘리포니아의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에서 목회하고 있으며, 설교와 책을 통해 세계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참된 신앙과 참된 성경해석이 무엇인지 가르치는 귀한 사역을 하고 있다.

 

  1장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모아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뜻을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구체적인 원리들은 없는가?” 저자는 그런 원리들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지 당신은 알 수 있는가?” 저자는 너무나 시원하게 그렇다고 말한다. “더 이상 염려 할 필요가 없다. 이제 그런 고민들과 작별을 고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며,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그런 것들에 대해 알아보려는 시도도 마지막을 고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근거를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를 바라신다는 것이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은 아주 명확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려고 하실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그 방법은 무엇인가? 저자는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아주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고 말한다.

 

  2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출발점을 이야기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전제 조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구원받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십자가 앞에 나아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않았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그렇게 살고 있는 한 하나님은 당신의 인생과 관련해서 어떤 구체적인 것도 당신에게 보여줄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첫 번째 자격부터 미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확고한 뜻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아직까지 최후심판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기회를 주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당신은 하나님의 뜻이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겠지만 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당신에게 말해줄 수 있다. 첫째는 당신이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당신의 이웃들이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3장에서는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다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왜 나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지 않는 거죠? 왜 나를 위해 그런 것들을 해주지 않는 건가요? 라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은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은 상태로 늘 살아간다. 성령이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보여주시는데도 말이다.

 

하나님은 이미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따르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더 이상 또 뭐를 더 보여줘야 한단 말인가?” 그러면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당신은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 어떤 것인지 아는가? 그것은 마치 당신이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처럼 인생의 매순간을 그렇게 사는 것이다.”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영이시며, 다른 보혜사이므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것이 성령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충만한 삶이란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임재를 의식하면서 살아가는 것,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이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인 성경을 공부하는 것이다.” 그만 마음만 먹는다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경을 공부하고 하나님을 알아 갈 때 성령 충만한 삶이 가능한 것이다.

 

성령으로 충만한 것은 그리스도를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이며 거기에 지름길이란 따로 없다. 당신이 마음만 먹는다고 해서 바로 그리스도를 의식하는 삶으로 몰입하며 살 수는 없다. 당신이 그리스도에 대한 생각에 젖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들로 가득한 성경책에 젖어 드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이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다.”

 

 

  4장에서는 하나님의 뜻은 거룩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하나님께서는 믿는 모든 사람들이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저자는 바  울이 데살로니가서에서 말한 네 가지 교훈으로 나눠서 순결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첫 번째는 간음을 끊는 것이 순결이라고 한다. 여기서 간음은 육체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문서나 영상까지 포함한 모든 것이라고 한다. 배우자와의 관계가 아닌 모든 성적인 관계는 간음이고 간음을 끊는 것이 순결이다.

 

 두 번째는 몸을 잘 다스리라고 한다.” “바울이 말하려고 하는 것은 우리가 몸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순결이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잘 지킴으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여기에는 옷입는 것과 음식에 대한 욕망인 탐식도 포함한다.

 

  세 번째는 욕망을 절제하라고 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공의로 대하라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타인을 사업적으로 이용해 먹는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말라. 왜냐하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해 주시기 때문이다.”

 

 

  5장에서는 세상에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다. “당신이 따라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어떤 순종을 원하시는가? 성경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 다른 믿는자들에게 순종하는 것을 포함하여 순종에 대해 몇 가지 개요를 말해주고 있다. 특히, 여기서 베드로가 말하는 순종은 사회에서 선량한 시민이 되는데 필요한 순종이다.” 저자는 순종하되 믿는 사람이나 부모나 교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순종하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누구에게 고용되어 있다면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상관들에게 순복하라당신은 우리 상관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서 그래요!’라고 반박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당신의 상관은 고약한 사람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에게 기꺼이 순종하라.”

 

  또한 저자는 만약 당신이 특정한 나라의 국민, 또는 시민이라면 그 나라의 법에 순종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믿음이 진실한 것이고, 그 믿음이 당신의 삶의 모든 영역에 까지 퍼져있다는 것을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모든 법을 다 지키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법을 어겨야 할 때도 있다. “믿는 자가 법을 어기는 유일한 때는 법이 하나님이 직접 명령하신 것을 순종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거나 또는 하나님이 금지하신 것을 하도록 할 때이다.”

 

 

  6장에서는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고난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믿을 뿐만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정말 충격적인 것이다. 그것은 고난과 믿음이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전혀 고난을 받지 않는 사람을 크리스천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세상이 퍼붓는 비난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이 인생을 아주 편안하게 왈츠를 추듯이 살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거나, 아니면 불신 세상이 볼 수 없도록 덤불 속이나 밀실 속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존 맥아더는 성도가 불신 세상에 나아가서 복음을 전하면 거기에는 언제나 핍박이 따르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유대인 근본주의자들과 안티그리스도인들이 있는 곳에서 기독교 철학을 강의하면서 복음을 전한 예를 들었다. 복음을 전해서 테러의 위협을 당하는 상황을 맞이하였지만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한 젊은이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나 자신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하나님이 나의 생명까지라도 바치라고 한다면 나는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생명을 바쳐야 할 것이다. 그것이 바울의 자세였다. 바울은 병에 걸렸을 때나, 시련을 당할 때나, 궁핍에 처할 때나 하물며 핍박을 받을 때조차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았다고 했다. 왜냐하면 그가 핍박을 받음으로써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또 유익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위해 고난을 당하고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세상에 맞서는 것을 원하신다. 복음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7장에서는 우리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먼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 당신이 구원받는 것이며, 성령 충만 해지는 것이고, 거룩해지는 것이며, 순종하는 것이고, 고난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 모든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이 다섯 가지 원리들을 완전히 이해하고 심령에 붙들고 난 후에야 이 책을 계속 읽어가라다섯 가지가 절대적인 전제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다섯 가지는 전혀 준비가 안 되었는데 그 다음의 구체적인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 다음에 대해서 맥아더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이제 당신에게 마지막 원리를 말해 주겠다. 의자를 단단히 붙들라! 당신은 풀쩍풀쩍 뛰고 소리를 지르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만약 당신이 위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원리들을 전부 다 이행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뜻에 관한 마지막 원리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일대일의 인격적인 관계이다. 저자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 있다면 당신의 소원을 좇아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중요한 권면을 주면서 책을 마무리 한다. “계속 나아가라. 이 얼마나 놀라운 원리인가! 많은 사람들이 그냥 가만히 주저앉아 나는 하나님이 내가 뭘 하기를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면서 하늘나라 크레인이 자기들을 움직여 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먼저 움직여서 나아가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은 하나님이 계획하신 사명의 땅으로 나아가도록 핸들을 조종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은 막다른 골목에 이를 때까지 좁은 길을 따라 의지적으로 나아가는 것일 수가 있다. 그 시점에서 하나님은 문을 활짝 열어주실 것이다. 문이 열릴 때 당신은 주변을 두리번거려서는 안 된다. 그냥 그 열린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존 맥아더 목사는 우리에게 가장 성경적인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사람을 성경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 다음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마음의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점쟁들이 하듯이 동쪽서쪽 하는 식으로 알려주는 사람과 그런 방식을 더 이상 구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제는 자기의 백성을 그렇게 인도하지 않으신다.

 

오늘날 기독교회를 덮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지독한 무지이다. 많은 성도들이 성경을 바르게 알지 못한다. 성경을 알지 못하니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뜻도 알지 못한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선택의 문제에 놓이기 된다.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될 때 좋은 신앙의 선배를 찾아 조언을 구하는 것도 필요하고 많이 기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언제든지 하나님과 바른 관계 안에서 살고 있는가 돌아보고 점검하고 만일 그렇지 않다면 존 맥아더가 말하는 대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서 어떤 방향이든 움직여 간다면 하나님께서 섭리를 따라 우리의 인생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풍성하게 누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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