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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총기규제 불가능하다

endlesslove 2021. 3. 13. 13:42

미국인은 왜 총을 사랑하는가?

미국은 총기 소지 자유의 나라이다. 물론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 미국에는 미국 인구보다 많은 총기가 있다. 여기에 무허가 총기까지 더하면 그 수자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어떤 한국인 유튜버는 미국에 이민 가서 총기를 사기 시작해서 지금은 총기 마니아가 되었다고 하면서 집에 있는 수십 정의 총을 소개하는 방송을 하기도 한다. 페인트 통에 총알을 담아 보관하고 언제든 조준경이 달린 라이플로 침략자를 처단할 수 있는 나라 미국인들은 왜 총을 사랑할까?

 

 

미국에서는 해마다 끔찍한 총기사고가 발생한다. 총으로 스스로 자살하는 사람이 총기사고의 절반을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총기사고는 총기난사로 수많은 사람을 죽게하는 범죄를 말한다. 대학교, 고등학교, 공공장소에서 이유 없이 불특정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고는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사고로 희생자가 늘어가지만 미국은 왜 총기규제를 하지 않는 것일까?

 

미국은 영국인들이 이민가면서 세워진 나라다. 처음에 이민 갈 때부터 총을 가지고 갔다. 사냥을 해야 하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총기 소지는 민병대가 생기는 기반이 되었다. 그런데 영국이 이를 위험하게 생각하여서 무장해제를 요구하자 민병대가 저항하여 전투(렉싱턴 전투)가 벌어지고 이를 계기로 미국은 독립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미국에서 개인총기 소지는 미국을 독립시킨 중요한 수단이 된다. 때문에 총기 소지는 미국의 법으로 보장받는다.

 

 

 

미국 수정헌법 2조 <국민들은 무기를 소지할 권리를 침해 받아서는 안 된다.>

 

미국 헌법은 총기의 소지와 휴대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다. 

 

 

미국총기협회 NRA는 원래 총기 사용을 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고자 전역군인들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미국전역에서 총기사용방법을 가르치는 건강한 단체이다. 그러나 총기규제에 대한 법안이 나오면 에에 맞서서 대항하고 있다.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은밀한 단체로 로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유권자 운동을 통해서 정치인들을 에게 압력을 가하고 캠페인을 통해 총기규제에 반대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미국에서 총기 규제는 불가능하다. 법으로 제한해도 불법총기가 너무 많아 오히려 자기방어마저 어려워지게 될 것이다. 이런 주장은 총기협회의 주장이지만 사실이다. 총기소지를 금지하는 곳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난다. 불특정다수가 총을 소지한 곳에서 총기로 난사를 시도하다간 바로 제압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일 년전에도 교회에서 총기난사를 시도하려던 자를 한 시민이 자신의 권총으로 제압하였다. 그리고 그는 "나는 사람이 아니라 악마를 죽였다"고 말하였다.

 

 

미국은 총기규제가 불가능한 나라이다. 가능하다고 하여도 멕시코나 브라질 범죄지역에서 보듯이 범죄집단에게 날개만 달아주게 될 것이다. 없애고 싶어도 없앨 수 없는 것이 미국의 현실이다.

 

총기소지가 불법이고 총에 맞을 일이 없는 나라에 사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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