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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전략

endlesslove 2018. 9. 30. 00:00

글쓰기 전략

  글을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늘 글을 잘 쓰고 싶지만 아무리 해도 잘 늘지 않는다. 글쓰기 에 대한 모든 책은 글쓰기를 잘하는 비결은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라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얼마나 읽어야 많은 읽고 얼마나 써야 많이 쓰는 것인가? 무턱대고 읽고 쓰다보면 글쓰기가 늘어나는 것인가? 많이 써야하는데 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서 제목도 글쓰기 전략이다. 어떻게 계획하고 구성하는지 그리고 엔딩까지 실제적인 도움이 될 내용들 책에는 가득하다. 글을 쓰다가 답답한 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판사는 들녘이고 저자는 정희모, 이재성 선생님이다.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 무슨 일이든 어쩌다 한 두 번은 잘 하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그것이 운이 좋아서 이든, 아니면 그 포이트만 잘 맞아서 그렇건 한 번은 잘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계속 잘하는 비결은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 글쓰기에도 그런 기본기가 있다.

 

저자는 기본기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한 편의 글을 작성하는 데 지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굉장히 중요하다. 지식은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까를 결정하는 발상 과정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글의 내용과 수준, 그 깊이를 결정한다. ‘좋은 내용이 좋은 글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은 좋은 내용을 위한 필수 항목이다.

 

글을 쓰는 데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요소는 바로 문장력이다. 두 번째는 구성력이 좋은 글을 만든다. 풍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문장의 힘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표현할 적절한 수단을 가지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문장력이 없으면 아무리 똑똑해도, 책을 많이 읽었어도 소용이 없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단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한편의 좋은 글은 세계를 분석해내는 지적인 힘, 현상과 지식을 조직해내는 조직력, 생각과 사고를 문자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력으로 이루어진다. 우리의 옛말에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삼다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독, 다작, 다상량이 바로 그것인데,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 글을 쓰는 데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이다. 많이 읽는 것은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많이 쓰는 것은 문장력을 기르는 훈련이 된다. 또 많이 생각하는 것은 구성력을 연마하는 데 보탬이 된다. 누구나 흔히 아는 이야기이지만 실행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에는 좋은 장점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좋은 예문들이다. 예문만 잘 읽어도 배울점이 많다. 두 번째는 점검코너이다. “점검1: 나의 독서 경험을 검토해보자. 점검:2 좋은 글쓰기를 위해서는 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매 장마다 점검과 점검 항목들이 있어서 자신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알고 보면 쉬운 우리글코너이다. 우리글의 특징이나 문장과 문법에 대한 중요한 설명이 매 장마다 적혀 있다.

 

글쓰기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어떤 책들은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 상식 수준의 설명만 있는 경우들이 있다. 이 책은 글쓰기를 위한 전체 구성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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