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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김서형 드라마 <마인>

endlesslove 2021. 5. 7. 19:50

이보영, 김서형 드라마 <마인> 

이보영과 김서형이 주연을 맡은 tvN의 새 드라마 <마인>이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드라마 <마인>은 우리에게는 <힘센 여자 도봉순>의 작가로 잘 알려진 백미경의 작품이다. 감독은 <쌈, 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이 맡았다. 두 사람 다 믿고 볼 수 있는 명장에다. 여성 작가, 감독이라 기대가 크다.

 

 

김서형과 이보영은 각각 효원 그룹의 첫째, 둘째 며느리를 맡았다. 드라마 <마인>은 효원그룹이라는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인간 궁상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욕망을 소재로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질문하는 여성 드라마다.

 

 

드라마 마인 인물관계도

 

 

 

김서형은 효원그룹의 첫째 며느리로 재벌가 출신인 정서현 역을 맡았다. 모든 면에서 재벌가 며느리가 가져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다. 남편과 시가는 그저 거래관계일 뿐 특별한 감정이 없다.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도 재벌인 이상 문제는 없다. 그러다 남편 진호의 아들 수호에게 모성을 느끼기 시작한다.

 

 

이보영, 서희수는 효원그룹 둘째 며느리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만큼 딱월한 미모를 가진 유명인이다. 인기의 절정에 올랐으나 허무함에 빠져 있을 때 한 남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었는데 그가 효원그룹 차남이었다. 재벌가 며느리로 살지만 재벌가에 물들지 않고 자기를 지키려는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면서 남편 전처의 아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한다.

 

여주인공이 김서형과 이보영이라는 것은 색깔이 분명하고 강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김서형의 카리스마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개성미 넘치는 성격 소화와 캐릭터로 이번에도 시청자를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보영도 연기 잘하는 연기자다.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아름답게 소화할 배우이므로 믿고 시청할 수 있다.

 

두 사람이 어떤 캐미를 이루며 드라마를 풀어갈지 기대된다. 물론 작가와 감독 모두 시청자들의 기대를 갖고 기다리기에 충분한 분들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하여 단순히 재벌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당당한 여성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면 좋을 듯 하다.

 

드라마는 오늘 8일에 첫 방송한다. 이외에도 이현욱, 박혁권, 박원숙, 예수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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