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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해병대 무장헬기 국내 개발 어쩔 수 없다면 잘 만들라

endlesslove 2021. 5. 5. 00:03

해병대 무장헬기 국내개발로 정해졌다. 어쩔 수 없다면 제대로 만들어라.

해병대 무장 헬리콥터는 국내 개발로 정해졌다. 무장헬기가 아니라 제대로 된 공격헬기를 달라고 해병대 사령관까지 강력하게 원했지만 무산되고 결국 마린온 기반 무장헬기로 결절났다. 사실 국내 대부분의 밀덕은 아파치나 미 해병대용 바이퍼를 원했다. 그러나 결국은 국내생산 무장헬기로 결정되면서 많은 이들이 실망했다.

 

 

 

지금이라도 우리 해병대가 방염 처리된 아파치 24대를 가지면 좋겠다. 육군은 추가로 도입되는 아파치까지 하면 무려 76대의 아파치 헬기를 갖게 된다. 아마도 육군에 이미 많은 아파치가 있는데 굳이 해병대까지 아파치가 필요한가?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비용으로만 따진다면 아파치보다 무장헬기가 더 비싸다 개발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국내개발로 결정 난 것에 대해 한 가지 이해할 만한 점이 있다. 바로 헬리콥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확보다. 미국은 이미 차세대 헬리콥터 계획을 세우고 업체선정만 남겨두고 있다. 이제 머지않아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수송헬기와 공격헬기가 등장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또 다시 미국이 만든 헬리콥터를 사야만 한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부터 연구와 기술 확보로 미국의 차세대 헬기와 유사한 무기를 만들려면 헬리콥터 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 아직 연구할 부분과 획득해야 할 기술이 많이 있다.

 

무장헬기
해병대 무장헬기 

 

또한 우리가 수리온 기반의 공격헬기를 제대로 만들기만 한다면 그래서 우리 군이 운용한다면 동남아 등지에 수출도 기대할만 하다. 아파치 등의 고가무기는 구매하기 어려운 국가들이 수리온 기반의 무장헬기를 구매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문제는 해병대 지원헬기로 너무 약하는 점이다. 일단 병력수송헬기보다 느려서 공격헬기로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 이점은 비상시 육군 아파치가 보조하는 형식을 가지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전시에 뭔들 못하겠는가? 또한 평시 서해5도 방어도 육군 아파치가 분담해서 지속적으로 해병대의 역할을 나눠서 갖는 것이 필요하다.

 

해병대 공격헬기가 국내개발로 결정난 것은 너무나 아쉬운 일이다. 그러나 이왕 결정이 났으면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어서 수출까지 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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