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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내전 전야, 우리 교민 빨리 대피해야 한다

endlesslove 2021. 4. 1. 13:40

미얀마 결국 내전으로 갈 것이다

현재 미얀마 상황

미얀마에서 끔찍한 국민 학살이 계속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도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시위대에 수류탄과 대전차 공격무기인 RPG 로켓까지 발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미얀마 군정은 시민을 향한 대규모 학살도 얼마든지 저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과 일부 경찰 군인들이 이웃나라로 탈출하고 있고 내전을 우려해서 미국과 유럽은 자국민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 미얀마는 대규모 학살 아니면 내전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사태의 전망

미얀마 사태가 해결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지금의 군정이 완전히 승리하고 민주시민은 잠시 그들에게 굴종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게 된다면 다시 민주화 운동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민주화 운동은 독재자와의 길고 지루한 싸움으로 시작하여 수많은 희생자가 나온다. 중간에 멈춘다면 두 번 다시 기회는 없을 수 있다.

둘째는 내전으로 가는 것이다. 군부가 무력으로 진압하는 상황에서 민주시민들은 자연스럽게 무장을 하게 될 것이다. 현제 미얀마에는 소수민족 무장 반군이 있다. 이들은 언제든 정부군과 전쟁할 준비가 되었다. 군부를 무너트리기 위해 이들과 손잡고 전쟁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내전은 더 많은 희생을 낳게 될 것이다. 

 

미얀마 상황

 

미얀마가 내전으로 갈 경우

현재 상황은 내전으로 가는 양상이다. 미얀마 임시정부인 <연방정부 대표위원회>는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하였다. 소수민족과 연합하여 전쟁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위험이 존재한다. 첫째는 중국과 미얀마 주변국 그리고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럽국가 지원하면서 대리전의 양상을 갖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전쟁은 길어지고 국민들은 큰 고통에 빠지게 된다. 둘째는 내전으로 나라가 둘이나 셋으로 나뉘는 것이다. 미얀마의 정규군은 50만에 이른다 50만의 정규군과 10만 정도로 추산되는 반군과 민주시민의 전쟁은 게릴라전으로 수행될 것이고 전쟁이 길어지면 국토를 분할 하지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 

 

미얀마 사태가 주는 교훈

미얀마에서 시민들이 수없이 죽어가고 있다. 그런데 군대를 동원하여 미얀마를 도울 나라는 사실상 없다. 아마도 킬링필드처럼 되지 않는 이상 어느 나라도 자국 군대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첫째, 국제 사회의 냉정함을 기억하며 우리도 언제든 역사의 흐름속에서 전쟁이나 어려움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강력한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력 그리고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둘째, 러시아와 중국을 제외한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새로운 국제평화군을 창설해야 한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라도 학살이 진행된다면 공산국가의 눈치 보지 않고 파병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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