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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보수신당 창당으로 가는가? 보수 정당이 하나 더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만 대통령이 생각나는 당명이다. 윤사모에서 만든 당명이고 윤석열씨가 직접 가담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무튼 지금의 흐름으로 볼 때 윤석열은 국민의 힘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민의 힘은 침몰하는 배로 인식하는 모양이다. 국민의 짐은 사실 잘한 일이 없다. 보수답게 정직하지도 않았고 보수의 가치를 잘 지키지도 못했다. 그런 정당에 차기 대권 후보 1위인 윤석열이 들어갈 이유가 없다. 차라리 신당 창당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인다. 국민의 힘은 대구 중심 소수 정당으로 의석 30석 미만의 정당이 될지도 모른다. 보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안을 찾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잘 될지는 의문이다. 해..
중남미 이민자 급증으로 미국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겪게 될지도 모른다.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밀입국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이민자들이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시민권을 주겠다는 공약을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이민자 포용정책으로 돌아 선 것은 민주당 지지자의 수를 높이기 위함으로 보인다. AP통신에 의하면 3월에 새롭게 불법이민한 중남미인이 2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에 무리가 가는 이민정책을 쓰게 되면서 미국은 장기적으로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불법 이민자들의 문제는 이들이 사실상 아무 대책 없이 미국에 정착하려면 국가 보조금이 필연적이다. 집도 없고 재산도 기술도 없는 중남미 이민자들이 미국에 정착하면 필연적으로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지수 학폭을 통해 본 학폭 미투: 학폭은 어린시절 실수인가? 연예인 지수의 학폭문제가 새로운 폭로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의 실화 탐험대에서는 지수와 관련하여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과 학모부까지 출연하여 폭로를 이어 갔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미 학폭의 수위가 일반적인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수는 SNS를 통해 사실을 인정하며 빠르게 사과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군입대를 자원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학폭 문제는 운동선수에서 연예인으로 넘어오는 모양새다. 두 가지 견해가 있어 보인다. 하나는 학폭이니 학생 때 철없을 때 아무 생각 없이 한일인데 너무 심한 게 아닌가? 한 번쯤 친구랑 안 싸우고 학교 다닌 사람이 어디 있냐? 는 반응과 하나는 무슨 말인가? 지속적으로..
미국인은 왜 총을 사랑하는가? 미국은 총기 소지 자유의 나라이다. 물론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 미국에는 미국 인구보다 많은 총기가 있다. 여기에 무허가 총기까지 더하면 그 수자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어떤 한국인 유튜버는 미국에 이민 가서 총기를 사기 시작해서 지금은 총기 마니아가 되었다고 하면서 집에 있는 수십 정의 총을 소개하는 방송을 하기도 한다. 페인트 통에 총알을 담아 보관하고 언제든 조준경이 달린 라이플로 침략자를 처단할 수 있는 나라 미국인들은 왜 총을 사랑할까? 미국에서는 해마다 끔찍한 총기사고가 발생한다. 총으로 스스로 자살하는 사람이 총기사고의 절반을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총기사고는 총기난사로 수많은 사람을 죽게하는 범죄를 말한다. 대학교, 고등학교, 공공장소에서..
미국은 왜 미식축구에 열광하는가? 미국에서 야구, 농구, 미식축구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포츠이다. 그러나 단연 최고는 미식축구이다. 미식축구는 미국에서만 하는 경기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미국은 왜 미식축구에 열광할까? 미식축구는 미국의 전쟁 역사와 함께 했다. 1,2차 세계대전에 승리한 미국은 세계 최고의 군사력을 가진 나라이다. 군사력은 경제력과 비례하지만 군인을 높이는 문화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악과 싸우기 위해 군에 입대한다. 미식축구는 군대 대신 운동장에 군인들을 출전시킨다. 사람들을 로마의 콜로세움 대신 미식축구장에 갑옷 대신 보호구를 장착은 선수들을 본다. 운동장의 열기는 피를 튀기는 전투장과 같다. 소리치고 밀고 달리고 공을 던진다. 진정 몸과 몸이..
중국, "한국 쿼드 가입하지 말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호주, 인도, 일본 4개국이 다자협의체를 구성하였다. 미국은 한국도 쿼드에 가입할 것을 원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입장에서 쿼드에 가입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중국과의 관계 때문이다. 또한 사실상 일본도 우리가 쿼드에 가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역할이 커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전략적 모호함을 취함으로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이익을 얻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중국은 중국 인민대학 국제관계 학원 청샤오허 교수가 "한국이 쿼드에 가입하면 양국의 신뢰에 손상이 있을 것"한 것을 언론에 흘리면서 우회적으로 우리에게 의사를 표현하고 있다. 평소 중국 같았으면 대놓고 가입하지 말라고 하였을 텐데 반발을 우려해서 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