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북 리뷰 (58)
코스모스
지금 당장 당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 저자: 재런 러니어 옮긴이 : 신동숙 출판사: 글항아리 SNS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SNS 활동을 하고 거기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다. 저자는 이런 SNS를 탈퇴하라고 강하게 권고한다. SNS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을 SNS의 노예로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뭔가 창의적인 일을 하며 수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들 모두는 SNS회사의 지시를 따르면서 충성하는 개가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이점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개와 고양이 이야기로 시작한다. 요즘 고양이 사진이나 고양이에 대한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그것은 우리나라 이야기만은 아닌가 보다..
최소한의 밥벌이 지은이 : 곤도 고타로 옮긴이 : 권일영 해제 : 우석훈 출판사 : 쌤앤파커스 제목만 보고 집어 들고 읽은 책이다. “최소한의 밥벌이”라 죽어라 일해도 원하는 만큼 벌지 못하는데 최소한의 밥벌이만 하고 산다는 건가? 혹시 “미니멀 라이프”인가? 이 책은 농사에 대한 책이다. 정확하게는 즐겁게 살기 위해 자기가 먹을 량의 쌀농사만 지으면서 살겠다는 어떤 기자의 쌀농사 도전기이다. 재밌는 발상이고 이런 생각을 하고 실제로 실천한 사람이 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시골을 발령을 받고 하루의 한 시간? 하루에 최소한의 일만해서 자기가 먹을 식량을 만들고 나머지는 자기가 좋아하는 글쓰기에 몰입하겠다. 곤도 고타로는 이 일을 실제로 실행한다. 그러면서도 스타일을 고수한다...
푹 자고 싶은 당신에게 우리가 매일 자고 일어나기 때문에 잠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잠이다. 잠은 부수적인 어떤 것이 아니라 잠의 질이 삶의 질이고 행복한 잠을 자지 못하면 행복한 삶이 불가능해 진다. 잠과 관련해서 가장 큰 고통은 아마도 불면의 밤을 보내야 하는 경우 일 것이다. 불면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잠과 관련된 장애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고 나의 수면 생활도 건강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무호흡증과 코골이, 잠꼬대를 어쩌다 하는 정도인 줄 알았는데 모두 다 수면장애였다. 1장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한 잠을 잘 자는 방법을 소개한다. 역시나 잘 안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수면시간과 수면에 적합한 환경..
원서를 읽을 때마다 답답하고 힘들었었다. 내가 어휘가 워낙 모자라서 인가? 계속하면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면서 지내 왔다. 그런데 잘 안 된다. 그러다 이 책에서 해답을 찾았다. 근본적인 문제는 영어를 어순 따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왔다갔다 하면서 해석하는 방식에 있었다. 직독직해 문장 어순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어권 사람들이 문장을 받아들이는 순서로 우리도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 기존의 공부 방법으로 영어가 잘 안느는 분들은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이책 덕에 전치사, 조동사, 부가문이 시원하게 해결됐다. 내가 원서 읽을 때 가장 걸리는 부분은 전치사였다는것도 이 책 덕에 알고 배우게 됐다. 영어가 잘 안 풀리는 분들은 이 책 '영어의 정석'을 꼭 읽어 보시길 권한다. 이 책을 공부..
시대읽기 한번쯤 들어봤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고, 내용을 보면 황당한 음로론 같은 이야기가 있다. 바로 프리메이슨이다. 이들은 보이는 세계 뒤에 숨어서 세상을 움직이고 세계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어둠의 세력이다. 프랑스 혁명에서 911테러까지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과 전쟁을 기획하고 실행했으며, 미국과 유럽이 이들의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다수의 유력한 인사들이 그 회원이다. 그냥 음모론으로 생각하기 좋은 이런 이야기들이 모두 사실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이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회를 파괴하고 악마가 다스리는 세계정부를 세우는 것이라고 한다. 『시대읽기』 는 그동안 인터넷 기사나 소문으로만 접해서 그 내용을 신뢰하기 어려웠던 유대교와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저자: 이케나니 토시로 옮긴이: 권승원 혈관질환은 실제로 발병하기 전까지 몸의 이상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혈관을 잘 관리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 당장의 위험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혈관 건강을 잃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뇌졸증, 치매, 심장질환, 야간급사 등의 무서운 질환이 모두 혈관과 관련된 질환이다. 생명을 잃거나 심한 후유증으로 삶의 질이 낮아질 수도 있는 것이다. 혈관질환의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번역한 권승원 선생은 한방의사로 치료하면서 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번역하였다고 한다. 책은 내용이 간단하면서 핵심만을 잘 정..
진짜 영문법 1 영어는 이제 필수를 넘어 기본이 되었다. 영어를 못해도 사는 데 지장이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더 많은 기회를 잡고 싶다면 영어를 넘어야 한다. 최소한 기본이라도 해야 한다. 사실 영어 공부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하면 된다. 시험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시험의 수준에 맞게 그저 여행을 위한 생활 영어를 하는 사람은 그만큼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어학 공부라는 것이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사용하지도 않을 만큼 특별한 이유 없이 고생스럽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꼭 공부해야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영어포기자도, 나이가 많아도 적어도, 영어공부를 처음 하는 사람도 이 책으로 공부하면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확실히 공부할 수 있다. 효과는 이미 수많은 사람이 입증했다. 이 책으로 ..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두 전업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글쓰기를 시작 했다면 누구나 책을 출판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한 것도 아니고 막연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언젠가 나도 책을 한 권 써서 출판한다면 좋겠다는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글을 한 편 쓰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떤 종류의 글을 쓸 것인가? 블로그에 지금 내가 쓰듯이 서평을 간단하게 적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니면 정말 가볍게 일기 쓰는 마음으로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까지는 할 수 있다. 에세이가 좋은 점은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라도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활 가운데 느낀 점을 담백하게 교훈이 될 만한 내용과 함께 쓰면 에세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