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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문법1

endlesslove 2018. 10. 6. 00:00

진짜 영문법 1

 

영어는 이제 필수를 넘어 기본이 되었다. 영어를 못해도 사는 데 지장이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더 많은 기회를 잡고 싶다면 영어를 넘어야 한다. 최소한 기본이라도 해야 한다. 사실 영어 공부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하면 된다. 시험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시험의 수준에 맞게 그저 여행을 위한 생활 영어를 하는 사람은 그만큼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어학 공부라는 것이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사용하지도 않을 만큼 특별한 이유 없이 고생스럽게 공부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꼭 공부해야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영어포기자도, 나이가 많아도 적어도, 영어공부를 처음 하는 사람도 이 책으로 공부하면 시간과 노력을 아끼고 확실히 공부할 수 있다. 효과는 이미 수많은 사람이 입증했다. 이 책으로 공부하면 짧으면 6개월 넉넉잡고 1년이면 원서를 읽을 수 있다. 그것도 영어로 된 동화책이 아니라 로맨스 소설, 스릴러 같은 책들이다. 십년 넘게 공부해도 안됐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레몬 선생의 특급 비법이 있기 때문이다.

 

출판사는 뜨인돌이고 저자는 이혜영 선생님이다.

 

 

 

  레몬 쌤은 무려 73개 언어들을 공부했다고 한다. 책으로 나온 이 그녀만의 공부방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레몬 쌤은 문법공부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한다. “공부를 조금만 해 보면 알겠지만 제 문법은 일정한 틀에 의해서 수학적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제 문법의 원칙은 구구단처럼 아귀가 맞아요. 처음이 있고 끝이 있어요. 단어와 숙어는 해도 해도 끝이 있어요. 단어와 숙어는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지만 문법은 시작과 끝이 있어요. 이 책을 통해 공부하면 잘 보일 거예요. 일단 문법의 큰 틀을 잡을 수 있어요. 내가 살던 동네를 산 위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문법의 처음과 끝이 보이는 순간을 같이 나누고 싶어요.”

 

 

 

 이 책은 네 가지 장점이 있다. 첫 번째 영문법 책인데 영어는 거의 없고 한글만 가득하다. 그래서 일단 마음의 부담이 적다. 두 번째는 한글이라도 설명만 잔뜩하는 것이 아니라 재밌는 에피소드를 말하고 뒤에 살짝 영문법을 소개한다. 세 번째 매 과마다 과제물이 있다. 그런데 과제물이 엄청나게 많다. 그래서 하루에 한 과 진도 나가기도 만만하지 않다. 네 번째 그런데 정말 다 공부하고 나면 영문법이 잡힌다.

 

  효과 하나는 확실하다. 물론 2권도 기다리고 있고 다른 과제물들도 기다리고 있다. 무진장 많은 과제물을 손가락이 아프도록 해야지만 효과가 난다. 그런데 공부하기 싫은 날도 머리에 안 들어오는 날도 그저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쓰기만 하면 영어가 해결된다. 기가 막힌 방법이다. 진작 이렇게 공부했다면 영포자로 살지 않았을 것이다.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여 드립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과제가 무척 많습니다. 자신 없으면 책을 안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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