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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남자는 힘이다

endlesslove 2018. 8. 5. 19:55

 헬스는 가라!! 최고의 피트니스 방법

 

 

 

 

 

 

출판사: 씨네21 북스                  

저자: 맛스타 드림

 

   

지금 대한민국은 피트니스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다. 스마트폰 영향으로 몸짱이 대유행을 시작한지 꽤나 오래 되었지만 그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아름다운 몸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때문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남자건 여자건 몸매가 예쁘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주 많다. 최소한 자신감, 건강, 옷맵시에 섹시함까지는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운동을 통해 몸짱이 되고 인생이 바뀌고 유명해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올라온다.

 

 

그래서 그런지 서점가에는 헬스, 피트니스 관련 신간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도 여러 권의 책들을 구입해 보기도하고 따라서 운동을 해 보기도 했다. 그러나 그림 외에는 그다지 볼만한 내용이 없고 또 있어도 과연 왜 그런 운동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책들이 다수를 이룬다.

 

팔운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팔뚝의 살이 빠지지 않으며, 윗몸 일으키기를 아무리 열심히해도 뱃살은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상당수의 책들이 마치 그 운동을 하면 몸짱이 되고 살이 빠진다는 듯이 사람들을 현혹한다.

 

헬스클럽도 마찬가지이다. 개인PT를 받으면 스마트폰에 나오는 몸짱이 될 것 같다. 코치를 따라 수많은 머신들의 사용법을 배우고 이런저런 자세를 배운다. 뱃살 빼는 운동, 팔다리 날씬해지는 운동, 남자들은 벤치프레스로 갑바를 키우고, 아령으로 이두박근 운동으로 배운다. 그리고는 3개월, 6개월 등록해 놓고 보름도 나가지 못하고 돈을 날리게 된다.

 

헬스클럽마다 그렇게 많이 할인을 해줘도 남는 장사인 이유가 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한두 달 덤으로 기간을 올려 줘도 어차피 곧 안 나올 뭐 손해 볼 것도 없다.

 

 

나도 이렇게 영업을 도와준 헬스클럽이 아마도 열 군데는 넘을 것이다. 헬스클럽 운동 도전에 늘 실패한 우리는 어쩌면 속고 있었는지 모른다. 운동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잘 못되었으니 처음 한 두 주는 빡시게 운동하지만 그리고 나서는 운동에 질려서 그렇게 계속 운동하지니 헬스클럽에 가는 것은 얼차려 받으러 가는 기분이 들어서 다들 실패하는 것이다.

 

여기 제목부터 이상한 피트니스 책이 있다. 제목이 남자는 힘이다이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 최배달의 명언이 있다.

 

힘 없는 완벽한 기술보다 힘 있는 완벽한 기술이 더 쓸모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피트니스의 지도를 바꿔놓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한 책이다. 처음엔 딴지일보 칼럼으로 연재되다가 나중에 책으로 나온 것이다. 칼럼으로 연재될 때부터 운동 하는 남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크로스핏 운동과 역도성 운동의 유행을 만들어 냈고 헬스클럽마다 예전에는 없던 스콰트바를 갖추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 맛스타 드림은 실명을 쓰지 않고 필명만 사용한다는 점과 그가 가진 엄청난 양의 관련 지식들과 실전 경험들 때문에 이 사람이 실존 인물인가? 가공의 인물인가? 하는 논쟁이 일기도 했다. 물론 맛스타 드림은 실존인물이고 실제로 만난 사람들도 있다.

 

 

책 목차는 다음과 같다(너무 길어서 큰 제목만 넣었다).

 

프롤로그

나는 이런 운동을 해왔다-애슬릿을 찾아나선 여행

1장 웨이트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2장 힘과 파워를 기르자

3장 몸짱이냐 힘짱이냐

4장 보디빌딩의 전설 슈퍼 스콰트

5장 맨몸을 이용한 훈련

6장 부상과의 전쟁

7장 단순함에 대하여

부록-운동 프로그램

애슬릿 프로그램

동네 헬스장 최고의 근육 성장 프로그램

하루 5분 파워 프로그램

에필로그

먼 길을 달려온 당신 축하드린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책의 저자 맛스타 드림의 주장은 간단하다. 힘을 키우면 몸짱이 된다는 것이다. 몸짱이 운동의 목표가 아니라 힘을 키우는 것이 운동의 전부이고 나머지는 힘이 느는 만큼 따라 온다는 것이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동네 헬스클럽에서 배운 운동법은 이와는 정 반대이다. 머신을 사용한 단순관절 운동을 통한 부분 근육 펌핑 운동이었다.

 

그러니 초급자는 510년 헬스클럽을 다녀도 좀처럼 몸이 좋아지지 않는다. 혹시 몸이 조금 좋아보여도 근육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 가슴과 팔뚝은 두꺼운데 하체는 부실하고, 제법 몸이 좋아 보이는 근육맨인데도 막상 중급 정도의 역기하나도 제대로 못 드는 기형적인 몸짱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보기에는 헐크같은 비대한 몸인데 힘은 없는 것이다. 우리 몸의 근육은 부분 부분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근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부분운동으로 근육을 따로 성장시키면 근육과 근육 사이에 불균형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책에서 예를 든 어떤 사람처럼 무기력해지고 심지어는 몸이 아프기도 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게다가 선수들은 시합에 나가기 위해 거기에 약물까지 투약하니 몸은 완전히 망가지게 된다. 모두가 잘 못된 운동방법 때문이다.

 

 

머신이 아닌 프리 웨이트로 단순관절이 아닌 다관절 운동을 해야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

 

이 책에는 진짜 운동법이 있다.

 

약물 투약 없이도 근육을 얼마든지 키우고 몸 전체가 균형을 갖춘 근사한 근육과 실전에서도 제대로 힘을 발휘하게 만드는 운동법을 가르쳐 준다. 바로 역도성 다관절 운동이다.

 

스콰트, 밀리터리 프레스, 턱거리, 데드리프트, 과 같은 다관절 운동이자 코어운동들을 자세히 소개하며 왜 이런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떤 루틴으로 하는지 쉽고 재밌게 그리고 전문성 있는 설명으로 소개하고 있다.

 

내가 보기엔 이 책에서 세 가지가 중요하다.

 

1. 반드시 프리웨이트로 무게를 늘리는데 집중하라.

2. 초보자는 5×5 세트면 충분하다. 5회씩 5세트 그것도 앞의 2회는 워밍업 마지막1회는 마무리운동 실제 횟수는 2회면 된다.

    이렇게 5세트만 하면 된다. 타이트하게 하면 10분이면 운동이 끝난다. 단 무게를 게속 늘려야 한다.

3. 스콰트가 최고의 운동이다.

 

 

 

 

이 책 덕분에 긴 세월동안 헬스클럽에 등록만 하던 내가 운동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다. 놀라운 것은 일주일에 두 번 그것도 한 시간씩만 운동해도 몸이 좋아지기에 아주 충분하다는 사실이다. 샤워하는 시간을 빼면 운동시간은 40분이었다.

 

나는 2장 첫 칼럼 시작하는 웨이트맨들을 위하여에서 시키는 대로 처음에 거의 1년은 밀리터리프레스와 데드리프트 두 가지 운동만 했다. 그것도 한 운동에 20분씩, 어떨 때는 30분이면 모든 운동이 끝났다. 얼마나 간단한가? 그리고도 근육이 쑥쑥 자라났다. 헬스클럽은 더 이상 고달픈 체력단련장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날리고 힘을 키우는 즐거운 곳이 되었다.

 

우리가 몸짱이 되지 못한 이유는 우리 몸에 문제가 있어서도, 우리가 게을러서도 아니다. 운동방법이 잘 못되어서였다. 이 책 알려주는 운동방법을 배우고 그대로 실천한다면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힘과 몸매를 만들 수 있다. 그것도 일주일에 두 번, 2시간이면 충분하다.

 

다른 모든 피트니스 책은 잊어라 남자는 힘이다에 답이 있다.

 

똑같은 일을 비슷한 방법으로 계속하면서

나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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