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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FA-50 중거리 전투 가능하게 개량하라. 본문

밀덕

대한민국 FA-50 중거리 전투 가능하게 개량하라.

endlesslove 2021. 5. 6. 21:31

대한민국 FA-50 개량하면 F-16, 그리펜과 경쟁 가능하다

FA-50 성능 개량에 반대하는 분들은 기존의 KF16, F15와 앞으로 양산 될 KF21이면 충분한데 FA-50의 성능을 개량해서 중거리 전투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자원 낭비라는 주장을 계속 있어 왔다. 뿐만 아니라 중장거리 공중전을 제대로 하려면 당장 FA50의 레이더를 AESA레이더로 교체해야 한다.

 

 

지금 우리 군의 입장에서 굳이 이렇게 비용을 투자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의견은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반대로 FA-50의 성능개량을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곧 F-4와 F-5 전투기가 퇴역하면 전투기 숫자가 200대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고 안보 공백이 생긴다는 점을 들고 있다. KF21은 아무리 빨라도 수년의 시간이 지나야 실전 배치된다. 그 때까지 FA-50의 개량을 통해서 공백을 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또한 나름 타당한 주장이다.

 

현재 우리공군은 FA-50 60대와 훈련기 TA-50 4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TA-50은 FA-50과 거의 같은 사양이기 때문에 개량하게 된다면 우리는 실제로는 100대의 중거리 전투가 가능한 공전투기를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중거리 방어 전투가 가능한 전투기를 보유할 수 있다.

 

 

만일 중거리 전투가 가능하게 FA-50를 개량한다면 F-16 초기형과 Gripen 초기형과 견줄 수 있는 전투기가 된다. 이렇게 된다면 어떤 적도 함부로 무시하기 어려운 전투기가 되게 된다.

 

 

F-50, F-16, Gripan

 

 

FA-50을 개량하려면 가장 시급한 점은 우리나라 독자 공격 미사일을 갖추는 것이다. 미국의 암람 미사일을 다는 것은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이미 중국과 일본이 암람 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된다. 따라서 우리는 KF-21이 양산되기 전에 공대공 미사일 개발을 완료하고 FA-50에도 장착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FA-50과 F-16 그리고 스웨덴 Gripen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전투기는 Saab Gripen JAS 39C/D이다. 해외 전문가들은 FA-50의 치명적인 단점은 중거리 전투 능력이라고 말한다. 만일 이 부분만 해결된다면 다른 전투기를 뛰어 넘는 가성비 좋은 전투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A-50 , F-16 , 스웨덴Saab Gripen 유지비용

 

FA-50 : 시간당 700만원

F16 : 시간당 2300만원

Gripen JAS 39C/D : 2000만원

 

만일 개량하지 않으면 더 이상 FA-50을 판매하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이미 경쟁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FA-50의 성능이 훈련기로는 너무 높고 전투기로 사용하기에는 중거리 전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FA-50를 개량한다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그리고 미국과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도 FA-50을 구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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