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본문

북 리뷰

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endlesslove 2018. 10. 25. 15:18

 

혈관을 단련시키면 건강해진다

 

 

저자: 이케나니 토시로

옮긴이: 권승원

 

 

  혈관질환은 실제로 발병하기 전까지 몸의 이상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혈관을 잘 관리 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는다. 당장의 위험으로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혈관 건강을 잃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뇌졸증, 치매, 심장질환, 야간급사 등의 무서운 질환이 모두 혈관과 관련된 질환이다. 생명을 잃거나 심한 후유증으로 삶의 질이 낮아질 수도 있는 것이다.

 

 

 

  혈관질환의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번역한 권승원 선생은 한방의사로 치료하면서 혈관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번역하였다고 한다. 책은 내용이 간단하면서 핵심만을 잘 정리해주고 있고, 많은 그림과 중요한 곳들은 큰 글자로 정리해줘서 연세가 많으신 분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혈관은 우리 몸 전체에 나무줄기처럼 퍼져 있어서 영양을 공급하고 우리가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 혈관이 고장 나면 큰일인 것이다. 그런데 정작 의사가 혈관을 건강하게하기 위해서 해 줄 수 있는 일은 굉장히 제한적이다. 약간의 약물로 잠깐 증상을 좋게 하여도 근본적인 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저자는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NO(일산화질소)”라고 한다. “NO(일산화질소)는 혈관내피세포에서 분비되어 혈류를 좋게 하거나, 간들간들하며 탄력이 있는 혈관을 유지하도록 하고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NO(일산화질소)의 발견은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그래서 “NO(일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하며 혈류를 잘 흐르게 할 수 있다는 생리 기능을 발견한 UCLA의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는 198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NO(일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가 좋아지게 하며, 혈압이 안정되게 한다. 그리고 혈관내피세포를 강하게 하며, 손상된 혈관을 회복하게 한다. “NO(일산화질소)”는 혈관을 지키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치료제인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NO(일산화질소)”의 기능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1992년이 돼서야 사람들이 조금씩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직 발견된지 얼마 안 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NO(일산화질소)”를 많이 분비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저자는 운동과 식이요법 그리고 생활습관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운동은 걷기이다. 걸으면 혈관이 “NO(일산화질소)”가 분비되고 혈관이 건강해 진다.

 

그리고 혈관을 망가지게 하는 다섯가지 적을 소개한다. 혈관오적은 다음과 같다. (1)흡연 (2)고혈압 (3)이상지혈증 (4)고혈당 (5)비만

 

피부와 마찬가지로 혈관도 나이를 먹고 탄력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피부와 겉모습에 불과하지만 혈관의 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리게 되는 만성질환은 생활 습관 병인 경우가 많다. 생활습관이 우리 인생 후반의 질을 좌우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므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되기 바란다. 더 늦기 전에 혈관을 지킵시다.

 

 

 

 

'북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의 정석  (0) 2019.07.19
시대읽기  (0) 2019.02.07
진짜 영문법1  (0) 2018.10.06
이것만 알면 당신도 글쓰기 잘 할 수 있다.  (0) 2018.10.05
문장강화  (0) 2018.10.0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