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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잡는 스트레칭

endlesslove 2018. 9. 27. 00:00

통증 잡는 스트레칭

    많은 사람들은 살아가는 동안 허리나 목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작게는 뻐근한 느낌에서부터 디스크와 같은 심한 통증을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이런 종류의 통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통증이 올 때 마다 병원치료가 치료의 전부라면 치료 방식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해 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적당한 운동을 해야만 유지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운동을 해서 해결해야 할 통증을 약물로 해결하는 것은 만성 통증을 가지고 살기로 작정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허리 디스크를 예로 들면 많은 사람들이 허리 치료를 받지만 계속 재발한다고 말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디스크를 유발한 잘 못된 자세를 바꾸지 않으면 수술을 하고 약물치료를 해도 다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잘못된 자세를 바꾸고 지속적인 운동치료를 통해 원인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많은 경우의 통증이 스트레칭만 잘 해줘도 통증이 크게 감소된다. 이 기본적인 운동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재활치료 전문가가 만든 책이 있다. 제목은 통증잡는 스트레칭이다.

 

 

출판사는 예문카아이브이고, 저자는 홍문기 선생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는 이 책을 이렇게 추천한다. “운동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운동 중 하나가 스트레칭이다. 유연성도 유지하고 근력도 키우는 데 스트레칭만큼 좋은 것은 없다. 나 역시 허리와 어깨 통증으로 고생할 때 문훈기 박사님의 재활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큰 효과를 보았고, 이후에도 매일 5분씩 꾸준히 하고 있다. 이 책에 그 프로그램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매일매일 하다 보면 나처럼 통증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 과연 통증이 사라질 수 있는가?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상당수가 통증에서 해방될 수 있다. 혹은 병으로 진행되어 수술대에 오르는 일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허리, 무릎 등 수술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부의의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 때문에 생긴 거북목, 휜 척추 등의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임상 경험을 통해 증명된 스트레칭의 효과다.”

 

  저자의 말은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통증에서 해방되었다. 대단한 운동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위한 스트레칭만 잘 하면 된다.

 

이 책의 장점은 통증부위에 따라 체크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에 가야하는 통증인지 스트레칭만 하면 되는지 확인하게 한 다음 그림을 통해 몸에 맞는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먼저 내가 가진 통증이 어느 정도 심각한지 확인한 다음 내 몸에 맞게 운동할 수 있는 것이다.

 

  꾸준히 하면 누구나 저자가 말하는 데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목, 허리, 어깨 통증은 금방 좋아진다. 어쩔 수 없는 고통이 아니라 자세를 바꾸고 매일 꾸준하게 운동하면 다시 건강해 질 수 있다.

혹시, 운동선수라면 이 책을 반드시 봐야 한다. 운동선수가 아니라도 몸에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꾸준히 실행한다면 당신도 통증에서 해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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